17 July, 2012
diez y siete de julio
시간은 흘러흘러 한국에서의 기간은 한 달도 남지 않았고,
나는 어느덧 30주차를 휙 넘어버렸다
30주에 진입하면 태동도 더 활발해지고 배도 둥근 모양이 될 줄 알았는데
달곰이는 요즘 더 얌전하고 - 어디 안 좋은가? - 배는 여전히 축 처진 모양새이다
애가 너무 밑에 있나? 난 자궁경부 길이 같은 것도 재 본 적이 없는데...
몸무게 변화는 거의 없는데도 허벅지와 종아리에 살이 치덕치덕 붙었다
이제 정말 반바지 입기가 부끄럽다
그치만 또 그 외에 입을 옷이 없으니 어쩌란 말이야 ㅇㅅㅇ;
액상철분제 볼그레 4박스(4개월 치)와 이지바울 2박스(2개월 치)를 쟁였다
철분제는 왠지 출산 후 산욕기에도 꾸준히 먹어주는 편이 좋을 것 같고
유산균이야 뭐.. 출산 후엔 다시 ㅅㅅ쟁이로 돌아가지 않겠나 싶어서 조금만 ㅋ
(이지바울 덕택인지, 요즘은 변비 걱정 안 하고 산다)
먼저 출산한 J가 신생아용 비타민 D를 꼭 먹이는 게 좋다고 해서
'써니디드롭스' 라는 것도 두 병 구입했다
왜 먹이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 알아보지도 않았다; - 필요한가보지 뭐
이렇게 실컷 사고나니 20만원 돈이 되었다
... 앗차, 유아용 타이레놀 리퀴드 사는 걸 또 깜박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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