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December, 2011
siete de diciembre
1차 크리스마스 쇼핑
우선 isolée에 가서 나를 위한 선물 -aēsop의 mandarin cream- 을 샀다
매장녀는 영어를 전혀 못하는 듯 했지만 뷰티 용어가 거기서 거기인지라 별로 어렵진 않았다
중성+복합성 피부(piel normal y mixta)라고 하니 만다린을 추천해줬다
앞으로 사볼까 하는 다른 제품들 샘플도 얻어오고
스페인의 화장품 매장들은 백화점이나 로드샵이나 샘플 인심이 후한 것 같다
고메 섹션에서 6인 모임 멤버들에게 선물 할 미니사이즈 kusmi tea도 다섯개 구입
아마 마드리드에서 가장 희귀한 브랜드를 모아놓은 곳이 이 isolée가 아닐까 싶다
앞으로도 꾸준히 애용 할 테니까 절대 없어지면 안돼
zara home을 둘러보니 크리스마스 용품이 시원찮다
butlers는 역시나 평소처럼 싼티가...;; 심지어 이미 물건이 많이 나가 텅텅 비어 있었다
큰 기대를 안 하고 들른 habitat이 의외로 대박
줄줄이 전구들이 너무 너무 예뻤는데 누진세가 적용되는 전기 요금이 무서워 패스
서랍장 위에 올려둘 자그맣고 심플한 (판자로 만든) 트리와 장식을 샀다
kusmi tea와 함께 줄 크리스마스 카드 세트도 사고
이번 겨울 내내 줄기차게 켜놓으려고 무향 tea light candle도 50개나 샀다 - 겨우 4.50유로!
같이 나간 A언니는 줄줄이 전구에 커다란 사슴 오브제까지, 150유로 넘게 지른 듯
둘 다 짐이 너무 버거워서 옷가게들은 둘러보지도 못했다
그래서 2차 쇼핑을 나갈 핑계가 생겼다고나 할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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