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January, 2013
veinte y ocho de enero
한밤중의 퐝당퐝당한 이야기 1
농담 반으로 막 던졌던 '토즈 로퍼가 파라도르에 남았다'는 가설이 입증됨
혹시나 해서 메일을 끄적여 보냈던 것이
"우리가 보관하고 있으니 보내줄게"
라는 반가우면서도 어이없는 답장으로 돌아왔다
방금 전 부랴부랴 배송료 지불 할 카드번호랑 주소 적어보냄 =_=
감자님하는 어찌 한달이 넘도록 자기 신발이 없는 것도 모르는지
비싼 신발 안 보이는데 주인이 찾지도 않어;
왜 이런 일은 맨날 내가 하는 건지
신발 오면 그에 상응하는 인텐시브로 나도 신발 하나 ㅋ
한밤중의 퐝당퐝당한 이야기 2
오늘따라 깊은 잠 못 자는 달곰이 또 깨서 울길래
이참에 배불리 먹여 재우자 싶어 조금 이른 밤중수유 고고
하의실종에 기저귀만 차신 공주마마를 안고 젖병을 물려드리는데
아 허벅지에 느껴지는 이 뜨거운, 피가 샘솟는 듯한 열기는 뭐지
뜨거운 기운이 점점 널리 퍼지고 있어
기저귀가 헐거웠나보다.. 오래도 많이도 싸는구나
정신이 혼미한 마마님은 그러거나 말거나 쭉쭉쭈욱쭉쪽쪽
난 뜨뜻흥건한 느낌 그대로 좀 더 버텨야 함
난 엄마니께 ㅋ
결국 한 시간 전 샤워하고 싹 갈아입은 옷 위아래로 다 버림
흰 티셔츠에 노란 얼룩이 아프리카 대륙 만하게
옷 갈아입고 얼른 자야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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