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November, 2011

veinte y ocho de noviembre




와 나의 단기집착증이란 ㄷㄷㄷ
어젯밤부터 오늘까지 24시간 동안 <danger days>를 적어도 36번은 돌린 것 같다
이제 좋아하는 넘버는 가사도 거의 다 외웠다
(욕 나오게 복잡하긴 한데 요 며칠 영어가 한창 물 올라서 조사 하나까지 따라 부른다 ㅋㅋ)

어처구니 없는 가사를 들여다보며...

어처구니 없다고 하니까 생각났는데 오늘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를 들었다
다시 연락이 닿은 no군에 대한 믿기지도 않지만 믿고 싶지도 않은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
고딩 시절 교실에서 (S양과 나만의 은어로) #2를 저질렀다는 거다
동기는 선생에 대한 복수?!?
선생보고 뭘 어쩌라고??
특이한 부분이 1mm²도 없는 그런 아이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이건 너무 어처구니가 없다
이상하고 변태스럽다고 말하기 이전에 도저히 이게 사실이라고 믿을 수가 없다
나름 나의 학창시절에 나쁘지 않은 추억을 선사해준 친구인데
의무교육을 다 받고 자란 정상 지능의 16세 남자 사람이 교실에서 #2라니
누구더러 믿으라고 만들어진 루머란 말이야?
본인에게 직접 물어보면 해명을 들을 수 있을까
기껏 이제야 연락이 닿았는데 괜한 소리 했다가 친구 짤리는 거 아닌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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